[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실태파악을 위해 일본에 우리 측 전문가를 주재시키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발 당시에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최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로 국민 우려가 커지자, 원안위는 2년만에 전문가를 다시 파견해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전문가는 원안위 산하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성폐기물평가실 이정준 박사다. 이 박사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문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주일대사관에서 근무하며 후쿠시마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추이를 관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