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외국인의 팔자세가 심화되면서 코스피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1810선 지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24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8포인트(0.65%) 내린 1811.0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했지만 12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기록 중인 외국인이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이 165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나흘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160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도 3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 흐름을 보이면서 총 221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제외하곤 일제 약세다. 통신업과 전기가스업, 은행,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005380)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등이 1~2%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SK텔레콤(017670)의 경우 외국인 매도세에 4% 가까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나흘 만에 강세로 돌아서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POSCO(005490)와 NHN(035420) 삼성화재(000810)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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