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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M, 알러지·바이러스 잡는 車필터 출시

김자영 기자I 2013.04.15 10:29:0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3M 자동차사업부는 기존 항균·항곰팡이 기능에 알러지와 바이러스를 잡는 기능을 갖춘 캐빈 필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3단계 필터시스템을 도입해 봄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황사 속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단계로 정전 미디어층을 통해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 황사 및 미세먼지를 걸러주고 2단계로 활성탄층의 활성화된 탄소가 차량 내부의 냄새와 차량 외부의 배기가스 및 기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마지막 3단계로 항미생물 및 항알러지 물질이 처리된 부직포층이 유해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 및 기타 알러지 입자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한국3M은 “알러지와 바이러스를 잡는 물질을 필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의 디자인 및 개발은 현대모비스(012330)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제조는 한국3M, 판매는 현대모비스가 맡았다.

손중식 한국3M 자동차사업부 이사는 “요즘 같이 황사로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캐빈필터를 점검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국3M은 알러지와 바이러스까지 잡는 캐빈 필터를 출시했다. 한국3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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