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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권서 등락..삼전 140만원 돌파

김자영 기자I 2012.04.30 11:08:0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4.33포인트(0.22%) 오른 1979.68을 기록 중이다.

주말사이 랠리를 이어간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아 코스피도 사흘째 사흘 연속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뉴욕증시는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과 기업실적 등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외국인은 강한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사흘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은 113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149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512억원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150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은 4.6%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운송장비는 2% 이상 오름세다. 전기전자와 제조 전기가스 등도 상승 중이다. 서비스업과 화학 증권 통신 등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 가까이 오르며 1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 140만5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모두 2%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그밖에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은 3.2% 하락 중이고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은 5%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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