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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국산 최초

이창균 기자I 2011.03.15 09:30:39

스포티지R은 본상 수상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아자동차 K5가 국산 자동차로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을 받는다.

기아차(000270)는 K5(수출명 옵티마)와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이 `2011 레드닷 디자인상(2011 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5는 국산차 최초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스포티지R은 본상(Winner)을 각각 받게 됐다.

레드닷은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다.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 평가 기준에 의거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 60개국 1700여개 업체에서 4433개 제품이 출품돼 부문별 경합을 벌였다.

기아차는 지난 2009년 쏘울이 국산차 최초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지난해에는 유럽 전략 차종인 벤가가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K5와 스포티지R의 수상으로 3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는다.

K5와 스포티지R은 지난해 iF 디자인상 수상작(Winner)에 각각 선정되는 등 디자인 부문에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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