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동양종금증권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41분 현재 동양종금증권(003470)은 전거래일보다 6% 가량 급락한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실 여신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데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축소되고 있는 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420억원 규모의 아파트 개발사업 관련 부실여신이 발생했으며 75~100%의 충당금을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승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충당금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경우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PBR 1.1배, PER 21.8배로 경쟁사에 비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줄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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