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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편집부] 탤런트 김지수(38.본명 양성윤)가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6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지수는 5일 오후 지인 7~8인과 샴페인을 나눠 마신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부근에서 택시와 부딪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김지수 소속사는 "2000년에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어 겁을 먹고 달아난거 같다" 며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김지수는 자택에 머물며 경찰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오는 11월 방송예정인 KBS 1TV 주말극 '근초고왕'에서 여주인공 부여화 역을 맡은 김지수의 드라마 하차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S 관계자는 "난감한 상황이지만 이미 포스터 촬영까지 마친 상태로 김지수를 하차시킬 계획은 없다. 현재 변동사항없이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며 상황을 좀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강남경찰서 측은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김지수의 운전 면허를 취소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김지수 팬이었는데 실망스런 모습이다" "음주운전은 자신 및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다. 깊이 반성하라" "다음부터는 술마시면 대리운전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센스를 발휘하시길" "요즘 연예인들은 사고내고도 그냥 아무일 없었던듯 드라마 출연하는게 유행인감?" 등 뺑소니 음주운전을 낸 김지수를 향해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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