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서 만나자"..KT,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출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탄생했다.

KT(030200)는 휴대폰으로 모임활동과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SHOW 모바일 모임(모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SHOW 모바일 모임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모바일에서 모임을 만들어 회원을 모집하면 모임 회원들의 연락처가 서로 공유되고 사용자들은 편리하게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모임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글쓰기, 회원 간 통화·메시지전송·쪽지송수신, 내 홈페이지 관리 등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SHOW 가입자 휴대폰에서 `**7009+SHOW`로 접속, 회원으로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이동통신 가입자는 `7009+무선인터넷접속버튼`으로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HOW 가입자는 데이터통화료가 무료이며 전화번호를 조회하는 서비스도 무료다. 모바일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에 글을 쓸 때는 20원, 글을 읽을 때에는 10원의 요금을 내면 된다.

KT는 곧 스마트폰에서도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 안병구 상무는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고 손쉽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타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동, 모든 커뮤니티 서비스의 기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기업의 임직원 주소록과 연동, 편리하게 직원을 조회할 수 있는 기업용 주소록 서비스를 준비, 상반기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 KT 내 와인동호회 회원들이 SHOW모바일 모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