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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런트 미디어`와 친환경 마케팅

조태현 기자I 2009.10.20 11:03:00

소비자가 직접 광고 제작하는 `VCAM` 캠페인 실시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커런트 미디어`와 공동으로 친환경폰 `블루어스` 마케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커런트 미디어(Current Media)는 엘고어 전(前) 미국 부통령이 지난 2004년 설립한 시청자 참여 미디어 네트워크. 이 단체는 특히 친환경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삼성전자는 커런트 미디어와 함께 시청자가 직접 블루어스의 TV 광고를 제작하는 `VCAM(Viewer Created Advertising Message)`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커런트 미디어의 영국 및 이탈리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커런트TV와 커런트닷컴,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블루어스 마케팅은 양방향 소통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가 광고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그룹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신하고 재치있는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블루어스` 마케팅에 직접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루어스`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친환경폰으로 제품의 소재, 패키지 등 전 분야에 친환경적 요소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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