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20~2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에 차세대 항공기 `A380`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에어쇼 행사에서 A380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항공은 내년 말부터 총 1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A380은 기존 대형 항공기 대비 연료 소모가 적고 소음 및 배기가스를 감소시킨 차세대 친환경 최첨단 항공기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2층 구조에 기내에는 침대시설과 샤워시설, 카지노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40분의 1로 축소한 A380 항공기와 함께 `코스모 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 슬리퍼(프레스티지석)` 등 A380에 장착될 좌석 실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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