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네이버가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손글씨 고수를 찾는다.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은 숨은 손글씨의 고수를 찾는 공모전(hangeul.naver.com/hand.nhn)을 15일부터 오는 8월22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았던 개성있고 아름다운 손글씨를 디지털화 해 디지털 한글자산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름다운 손글씨를 찾아 나눔 글꼴로 제작,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누리꾼은 A4 용지에 원하는 필기구로 응모 과제를 손글씨로 직접 적어 메일 혹은 우편을 통해 접수 하면 된다.
공모전에서는 총 11개의 수상작이 선정되고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자신의 손글씨가 나눔 글꼴로 개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한글 글꼴 디자이너, 서예가 등의 전문 심사를 통해 한글날인 10월9일 발표되고,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한글날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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