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4일 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간 것과 달리 코스닥 시장이 개장후부터 약세에 머물며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미국발 악재에 더해 시장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이렇다할 반등 시도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날 역시 대형주 전반이 부진한 모습이다. NHN(035420)이 2% 이상 하락 중이며 태웅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4%와 5%대의 약세다. 성광벤드 태광 평산 서울반도체 다음 등 시총 상위권내 종목들이 대체로 부진하다.
메가스터디가 소폭 강세로 선방 중이며 SK컴즈(066270)만 새 경영진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5일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10시58분 현재 전일대비 0.99포인트, 0.15% 내린 642.68을 기록 중이다. 640선은 넉넉히 지지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가 사흘연속 지속되며 고전하고 있다.
외국인이 51억원, 기관이 9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19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 관련기사 ◀
☞"한게임 고스톱, 바다이야기· 강원랜드와 다르다"
☞코스닥도 급락세..외국인·기관 동반매도
☞네이버, 자동차 검색서비스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