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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틀째 쌍끌이 매수..주가는 강보합

손희동 기자I 2008.05.16 10:22:23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6일 이틀째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매매에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하락세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현선물 시장 모두에서 매수로 대응하면서 하락압력을 상쇄시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1890억원을, 그리고 선물시장에서 500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60억원, 기관은 650억원의 순매도다. 이들은 1900이라는 지수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 매수세는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업종에 집중해 나타나고 있다. 기관이 물량을 털어내고 있는 전기전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황관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철강금속 및 운수장비 업종은 업종 상승률에서도 상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종목인 포스코(005490)현대중공업(009540)은 현재 2.92%와 2.97%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7.83포인트(0.42%) 오른 1893.2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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