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이 국내 온라인쇼핑 가격비교사이트인 다나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쇼핑 검색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은 상품 가격 비교와 구매자들의 상품평 및 구매사이트 연결 등 쇼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쇼핑검색` 서비스를 오는 8월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은 다나와가 보유한 1300여 개 대형전문쇼핑몰 내 900만여 개 상품 정보와 가격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문 쇼핑몰과의 지속적 제휴를 통해 가격비교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상품 리뷰 전문 블로그를 오픈할 계획이다.
8월 선보일 다음 쇼핑검색은 다음커뮤니티와 다음 신지식서비스와의 연동을 강화해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최신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쇼핑관련 사용자제작콘텐트(UCC)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측은 각 제품의 상세 사양과 사후 서비스 조건까지 개별적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석종훈 다음 사장은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전문업체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다음 검색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