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로텔레콤(033630)은 TV포털 등 컨버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컨버전스본부`를 신설하고 영업조직의 임원인사를 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컨버전스사업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홍순만 전무를 컨버전스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해 올 7월 TV포털서비스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홍순만 부사장은 "최적의 컨버전스 상품을 조기에 개발, 보급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홍순만 부사장이 컨버전스본부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공석이 된 마케팅본부장에 마크 피츠포드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마크 피츠포드 신임 부사장은 퍼시픽벨, SBC커뮤니케이션스에서 고객마케팅 부사장, 퀘스트에서 고객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을 각각 역임한 마케팅분야 전문가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사장 중심으로 6명의 임원을 승진시키고 2명의 신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본사 임원의 지사 전진 배치 등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신규임용>
◇부사장
▲마케팅본부장 마크 피츠포드
<승진>
◇부사장
▲컨버전스본부장 홍순만
◇상무
▲강남지사장 김연호
▲경북지사장 민경유
◇상무보
▲강북지사장 이재석
▲호남지사장 박민혁
▲수도권남지사장 정형재
<전보>
◇상무
▲Biz HR실장 고명주
◇상무보
▲상품기획실장 남계인
◇부장
▲마케팅기획실장 이종원
▲정보기술실장 정진하
<파견>
◇상무
▲하나로T&I 이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