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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17일째…중요도 1등급 시스템 복구율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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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5.10.12 19:43:41

정부 행정 정보시스템 10개 추가 복구
장애시스템 709개 복구율 36.4%
2등급 시스템 복구율 50%대 넘어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 행정 정보시스템이 마비된 가운데, 장애 시스템 복구율이 36%를 넘어섰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 복구율은 75%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찾아 피해 복구 현황 파악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행정 정보시스템 중 10개가 추가로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 시스템 709개 중 258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36.4%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 화재가 발생한 지 17일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은 조달청 대표홈페이지와 혁신장터, 보건복지부 외부 사회서비스 바우처 결제 시스템, 행정안전부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 등 총 10개다.

정보시스템은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시스템 장애에 따른 영향력이 큰 1·2등급 시스템을 우선 복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75.0%를 기록했다. 이어 2등급 68개 중 35개(51.5%), 3등급 261개 중 110개(42.1%), 4등급 340개 중 83개(24.4%)가 정상화됐다. 이날 2등급 시스템은 처음으로 50%가 넘는 복구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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