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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항공 경력이 풍부한 사내이사 후보 중 한 명이 대표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애초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말 임시주총을 열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며 일정을 5월 23일로 한 차례 연기했고, 이를 이날로 다시 한 번 변경했다. 공정위는 지난 10일 “시장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리고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항공사 경영권을 확보한 대명소노는 이날 주총을 통해 경영 체제 전환을 공식화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5234만 3999주)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포함해 총 54.79%를 확보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 인수를 통해 그룹의 ‘모빌리티-레저 융합 플랫폼’ 전략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단순한 사업 다각화를 넘어 항공과 호텔, 리조트를 연결하는 여행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명소노는 ‘소노에어’, ‘소노에어라인’ 등 새로운 사명을 출원하며 브랜드 일체감 조성에도 나선 상태다. 업계는 이번 주총에서 사명 변경 등 향후 사업 전략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 확보 등 티웨이항공 자체 역량도 키우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에 더해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노선까지 이달 신규 취항하며 노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전날 티웨이항공은 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 기장 채용 공고를 내며 장거리 노선 확장을 위한 포석도 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