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원전선(006340)은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0원(21.19%) 오른 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원전선우(006345) 역시 1430원(27.34%) 상승한 6660원을 가리키고 있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변압기 사이클과 더불어 전선 섹터도 호황기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며 “대원전선보다 규모가 큰 LS전선, 대한전선 등이 미국에서 수주받고 풀 케파에 도달한다고 가정하면 대원전선까지 수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현재 미국 여러 전력청에 샘플을 제공한 상태로,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국의 초고압 변압기 호황기 사이클에 맞춰 미국으로부터의 전선 수주는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