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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식사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천원 학식 연간 지원 규모가 작년까지 5억이라고 한다. 민주당에서 (작년에) 15억으로 늘리자고 했는데 정부가 반대하는 바람에 5억으로 동결됐다”며 “저희 생각은 이를 대폭 늘려서 최소한 먹는 문제 때문에 학생이 고통받지 않게 하자는 ”이라고 했다.
그는 “지원대상도 늘리고 지원금액도 늘려야 대학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확대를 위해서 정부 역할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금 다행히 정부여당이 관심을 갖고 있어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두고 여야가 원조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을 두고서 이 대표는 “유치해서 뭐라 하겠나”라고 웃으면서도 “문재인 정부에서 2017년부터 지원한 사업이고 계속 늘려야 하는 사업인데 작년에 늘리는데 실패했다. 원조는 본인들이 하시고 대대적으로 국민들에게 칭찬받고 예산도 늘리는 데에 민주당도 협조하겠다”고 했다.
6일 광주를 찾아 이틀째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대학교 방문에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가뭄피해지원을 위한 민주당 성금 전달식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후엔 양곡관리법 재추진과 관련해 현장 농민들과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