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혼밥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혼밥안심식당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혼밥안심식당으로 지정되는 업소는 지정 스티커 부착과 함께 고양시청 홈페이지등을 통한 홍보, 위생물품 및 시설개선융자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화정, 정발산, 대화 역세권에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으로 혼밥안심식당의 지정요건은 △1인 좌석 보유 △1인 메뉴 보유 △위생적 수저관리 △철저한 방역관리 등이다. 시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업소에 대해 현장 확인을 통해 1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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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의 포문이 열리길 바란다”며 “사후관리 및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성과가 우수할 경우 더 많은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