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며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10%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90%는 정부가 무상 지원한다.
중기부는 원격근무 확산과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재택근무, 에듀테크,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 281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올해 1월 말부터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프라웨어는 재택근무 부문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는 협업을 위한 기업용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다. 원격 근무에 필요한 실시간 공동 편집, 팀 폴더, 보안 관리콘솔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화상회의나 전화회의와 같은 원격업무를 진행하면서 인원수 제한 없이 여러 명의 팀원이 동시에 문서를 편집할 수 있어 재택근무 시 대면보고 없이도 신속한 의사결정과 연속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최근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비대면 근무환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비용 부담 등으로 실질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폴라리스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비대면 근무 및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인 기준 연간 8만원에 이용 가능한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의 경우 정부 지원금이 90% 제공됨에 따라 연간 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업무혁신 및 경영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