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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발생]경북도, 타 지역 돼지·분뇨 반입 금지

김기덕 기자I 2019.09.21 16:06:14

충남 이남 지역으로 반출만 허용

충남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의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앞으로 3주간 다른 시·도의 돼지와 분뇨의 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충남 이하 일부 지역으로 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ASF 추가 발병이 없고 위험도를 분석 결과 고위험 농장이 경기·강원에 집중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중간완충 지역(충청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전남·북, 경남으로 반출은 허용하기로 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양돈 농가가 강력한 방역 조치에 불편을 감수하고 잘 협조해주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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