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8개국의 정부관계자, 이동통신사업자 등이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과 5G용 콘텐츠(VR과 AR 등),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G 융합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논의한다.
총무성(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 일본),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싱가포르),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 말레이시아)등과 NTT도코모(일본), KDDI(일본), Telstra(호주), Starhub Mobile(싱가포르), Celcom Axiata Bhd.(말레이시아), YTL 커뮤니케이션(말레이시아), Maxis커뮤니케이션(말레이시아), Cellcard(캄보디아), Hutchison Europe(영국), 청화텔레콤(대만), 파이스트원텔레콤(대만), MTS(러시아), 맥킨지컨설팅, 액세스 파트너쉽, Lynx Analytics, Willowmore/Airov8, Intervest 등이 참여한다.
첫째 날에는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정부가 5G 전·후방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5G 플러스 전략;을 발표한다. 발표에는 5G 서비스를 위한 자원(네트워크·주파수 등) 확보 방안, 통신구 등 필수설비 공동활용과 같은 제도개선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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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3사도 참여해 강연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SK텔레콤, SK경영경제연구소, SK인포섹의 5G 관련 임원 약 10명이 발표와 토론자로 나서는데,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CTO)은 28일 ‘APAC 5G 서밋’ 첫 세션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 과정 및 스마트팩토리, 모바일엣지컴퓨팅, 슈퍼노바 등 5G 특화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SK인포섹 이용환 대표는 5G시대 네트워크 보안 ▲SK텔레콤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은 클라우드 게임, 미디어 ·가상현실 기술 등 현재 개발 중인 5G 킬러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주요 관계자들과 협업을 모색한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개발총괄인 FC부문장 이상민 전무를 비롯해 네트워크, 기술개발 임원이 발표한다. 기업신사업, 사업제휴 분야 임원들도 패널로 참석해 5G 상용화 준비 과정, 관련 시장 현황, 기술진화 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펼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각각 400여편의 VR과 AR, 5300여편에 달하는 공연 콘텐츠를 제공 중으로 연내 5G 콘텐츠를 1만5천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4G에서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중계 플랫폼 U+프로야구, U+골프를 비롯, 공연 서비스인 아이돌Live를 5G향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새롭게 선보였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환영사 및 ‘5G+전략’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5G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가들이 도움을 줬던 것처럼, 5G 상용화에 있어 우리나라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GSMA 아시아 대표 줄리안 고먼(Julian Gorman)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 5G를 적용하고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부문 간 긴밀한 협업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지난 4월 3일 대한민국의 5G 상용화는 5G 상용화를 앞둔 전 세계 많은 국가와 통신사업자에게 좋은 기준(reference)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한국의 앞선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기업들과 5G 협력 체계를 더욱 탄탄히 다질 예정”이라며 “한국의 5G 상용화 경험이 글로벌 5G 인프라와 생태계를 보다 빠르게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