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코스닥·코넥스 시장 활성화와 자본시장 세제 개편, 자본시장 육성방안 등이 담긴 현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정부의 정책으로 대출자산 증가와 이에 따른 안정적인 이자손익 기반 확보가 기대된다”며 “또 기업공개(IPO)활성화로 기업금융(IB)부문 손익이 개선되고 세제 개편에 따른 투자 심리 자극 등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정부는 2021년까지 혁신 중소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바이오 4차산업 분야에 80개 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거래세 인하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확대와 연계할 계획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업이 국내 금융 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정책 방향성이 우호적인 섹터”라며 “최선호주로는 자금 공급자에서 상대적 경쟁력이 있는 한국금융지주와 세제 개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키움증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