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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의 태동' '탄핵 인사이드 아웃' 베스트셀러 진입

이윤정 기자I 2019.02.13 08:22:52

영풍문고 2월 1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부동의 1위

영풍문고 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마력의 태동’이 출간 즉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영풍문고가 집계한 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마력의 태동’은 18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책은 18세기 수학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가 상상했던 무한 지성의 존재에 착안, 뇌와 물리학 세계의 수많은 난제들을 미스터리로 풀어냈다. 작가의 다른 책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2위에 올랐다.

2017년 탄핵과 그 이후 재판들을 다룬 책 ‘탄핵 인사이드 아웃’은 출간 즉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탄핵 심판 대리인단 일원이자 형사재판 변호인단으로도 활동했던 채명성 변호사가 탄핵의 연장선 상에 있는 형사재판까지의 모든 과정을 정리했다. 이미 결론이 난 탄핵을 법리적 측면에서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 화제가 됐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의 신간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는 20위에 올랐다. 전작에서는 물건을 줄일수록 행복해지는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담았다면, 이번 신간에서는 몇 가지 규칙만으로 누구나 원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3년간 직접 연구하고 실천하며 얻은 ‘습관을 만드는 50단계’를 소개했다.

혜민스님의 저서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부동의 1위에 머물렀다. ‘봉제인형 살인사건’,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등 추리소설은 여전한 강세를 보이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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