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엄선된 작가들의 글을 모아 매일 발행하는 ‘위클리 매거진’을 오픈하고, 매거진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다음ㆍ브런치 이용자는 브런치가 직접 선정한 뛰어난 콘텐츠와 작가를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매거진 참여 작가는 자신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더 많은 출판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브런치가 지난 7월 27일 시작한 ‘위클리 매거진’은 브런치팀이 엄선한 작가들이 매일 돌아가며 글을 연재하는 웹진 개념의 서비스다. 여행/일상/직장/인문/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34명의 작가가 위클리 매거진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4~5명의 작가가 자신이 맡은 요일에 글을 작성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송민승 작가가 ‘디자이너로서의 실리콘밸리 생존기’를, 매주 수요일에는 심원 작가가 ‘대치동 논술 작가의 글쓰기 팁’을, 매주 금요일에는 미미최 작가가 ‘한의사가 알려주는 여자 건강백서’를 연재하는 식이다.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 연재 글은 매일 다음앱ㆍ브런치 첫 화면에 노출된다. 브런치 이용자뿐 아니라 다음 이용자도 브런치의 다양하고 풍부한 글과 작가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위클리 매거진 글을 읽은 이용자는 글 안에 있는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해당 작가의 글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다음과 브런치 이용자는 좋은 글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고, 작가는 더 많은 독자와 연결됨으로써 자신의 고정 팬을 확보하기 용이해졌다.
|
위클리 매거진 참여 작가에게는 연재 작품의 도서 출간 및 출간 마케팅을 지원한다. 브런치는 은행나무, 푸른숲, 알에이치코리아, 메디치미디어, 중앙북스 등 33개 출판사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제휴 출판사를 통해 위클리 매거진 연재 작품에 대한 출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간이 확정되면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퍼스트 오더’ 마케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카카오 이호영 브런치 셀장은 “좋은 글과 독자간의 연결 확대는 자연스럽게 창작자 생태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작가에게는 창작 활동에 대한 혜택을, 독자에게는 좋은 작가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브런치는 브런치 작가들이 출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회에 걸쳐 책 출간 공모전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열린 제 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는 3회 대비 40% 증가한 5만 8천여 개의 작품이 접수된 바 있다. 또한 ‘부크크’와의 제휴를 통해 브런치 작가를 대상으로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 Publish On Demand)를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책 주문을 받아 디지털 인쇄기로 책을 제작해 배송하는 서비스로 출판 비용/계약 등 출판 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