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중국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한류 전면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엔터테인먼트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화네트웍스(046390)가 전일 대비 7.61%(140원) 내린 17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쇼박스(086980)와 에스엠(041510) 팬엔터테인먼트(06805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이 6~7%대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치근 중국 당국은 각 방송사에 한국 드라마·영화·예능 프로그램과 리메이크 작품의 방송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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