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色 가을여행 전동열차는 ‘전철타고 떠나는 건강ㆍ문화열차’(운길산행), ‘전철타고 떠나는 바다열차’(소래포구행), ‘전철타고 춘천가는 인문학열차’(김유정역행) 등 3개 노선이며, 중간에 갈아타지 않아도 되고, 주요역만 정차해 수도권 주민이 주말나들이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전철타고 떠나는 건강문화열차’는 부천역을 출발해 운길산역까지 매주 토요일 1왕복으로 직결 운행한다.
27일부터 시작하는 다산문화제와 실학박물관을 둘러보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을 단풍이 물든 북한강변을 달려 볼 수 있어 건강하고 풍요로운 가을 나들이를 할 수 있다.
일상의 탈출을 원한다면 ‘전철로 떠나는 바다열차’를 추천한다. 용산역에서 매주 토요일 10시 12분에 출발한다. ‘전철로 떠나는 바다열차’는 용산역에서 소래포구역까지 1일 1왕복 직결운행하기 때문에 환승하지 않고 손쉽게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역에서 도보로 15분이면 소래포구 어시장과 생태습지공원에서 바다의 아름다움과 여행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전철타고 춘천가는 인문학열차’는 구로역에서 김유정역까지 매주 토요일 1왕복으로 직결 운행한다. 열차 내에서는 경춘선과 기차여행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 10월 4일과 18일 ‘1호선 지하철 한자여행’ 저자인 유광종씨의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25일, 11월 8일에는 KT&G 상상마당과 함께 준비한 대중문화평론가 정윤수씨가 영감과 창작의 보고 ‘기차, 북한강 그리고 춘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여행 중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김유정역에서 가까운 거리의 김유정문학관, 강촌레이바이크 체험 코스는 춘천의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전동열차로 3色 가을여행을 다녀와서 개인 SNS에 후기를 남기고 코레일 페이스북에 댓글로 등록하면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후기 응모자에게 선착순으로 광역철도 40주년 레일플러스 한정판 교통카드(30명), ‘1호선 지하철 한자여행’(50명), 공연티켓(50명)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코레일 유재영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전철을 타고 교통체증 없이 가을여행의 자유와 낭만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철로 떠나는 가을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 눈·입·몸이 즐거운 가을축제, 여기 다 있다
☞ 발리 '숙소'에서 생긴 일…'물리아 발리'
☞ [창조관광성공사례탐방⑬] 국궁매력 세계에 알리다 '부리다'
☞ 한국관광공사, 美 한류팬 위한 관광상품 개발·판매
☞ 인제·고창·제주·신안 '환경 살리는 생태관광'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