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은 초복(初伏. 7월 13일)과 중복, 말복(末伏. 8월 12일)이 있으며 여름 가운데 가장 더운 날을 뜻한다. 몹시 더운 날을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도 여기에서 연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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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는 보신을 위해 영계백숙이나 개장국, 팥죽 등을 요리해 먹는 것이 보통이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은 더운 복날 오히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고는 한다.
이날 사람들은 수박이나 참외 등 시원한 과일을 먹으면서 계곡에 들어가 더위를 피하기도 한다. 이렇게 삼복에 몸을 보하고 음식을 먹으며 시원한 물가를 찾는 행위를 복놀이라고 한다. 현재 폭염이 진행 중인 남부지역에서는 틈틈이 등목을 하는 것도 권장된다.
중복을 맞아 음식점들은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KFC는 치킨과 콜라 등 세트 메뉴인 중복 맞이 치킨복버켓 메뉴를 추가해 판매한다.
웰빙죽 전문점 본죽은 전날 군부대를 찾아 전복과 닭고기 등을 넣어 만든 삼복죽 500그릇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롯데백화점 지사 직원들도 인근 복지관을 방문,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중복’을 언급하는 트위터리안들이 쇄도하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자신의 트위터 친구들에게 “맛있는 음식 드시고 힘 나는 하루되세요”, “벌써 중복이네”, “보양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름 나세요” 등 안부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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