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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쇼크' 코스피, 中경제지표 부진까지..1860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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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기자I 2013.06.20 1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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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도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60포인트(1.25%) 내린 1864.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벤 버냉키 미국 연준의장이 연말에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1% 이상 급락하며, 1864선으로 출발했다.장중 1856선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후 연기금과 투신 등이 지수방어에 나서면서 낙폭을 축소하며 187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재차 1860대로 밀리고 있다.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3을 기록,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PMI지수가 시장기대치는 물론 전달수준(49.2)에도 못 미치면서 중국 시장에 민감한 국내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은 248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1120억원, 137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532억원, 비차익은 881억원 순매도로 141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 음식료 증권 비금속광물 의약품 서비스 전기전자 기계 은행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운수창고 운수장비 보험 업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만7000원(1.97%) 내린 1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NHN(035420) LG(003550) 롯데쇼핑(023530) LG디스플레이(034220) LG생활건강(051900) S-Oil(010950) 삼성물산(00083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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