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1710선에 도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을 통해 유입되는 매수가 늘어나면서 지수 상승탄력을 키우고 있다.
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1포인트(0.9%) 오른 1708.2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80억원대, 기관이 80억원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손 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덕에 시총 상위주들이 탄탄한 흐름으로 지수 상승세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개인 매도가 크게 불어나지 않고 있는 점도 지수에 우호적이다. 같은 시각 개인은 55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개인과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2700계약대, 외국인이 2300계약대 순매수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600억원 넘는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6% 오르는 등 시총 상위주 흐름이 좋다. 신한지주가 1.5%, LG전자가 2.6% 상승하고 있다.
업종 중에도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금융 등 굵직한 업종들이 1% 넘는 강세로 두드러진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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