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SK텔레콤(017670)은 12일 건전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중 스마트폰용(用)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접속시 국내외 각종 유해사이트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T스토어를 통해 해당 솔루션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19세 미만 청소년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에는 해당 솔루션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유해사이트 접속 및 관련 동영상 다운로드가 차단되며, 유해사이트 리스트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청소년들의 유해사이트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SK텔체콤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무선인터넷 환경에서의 유해사이트 차단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인식에 따라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아울러 앱 스토어·안드로이드 마켓 등을 운영하는 해외 오픈마켓 사업자와도 건전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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