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 네이버가 손수제작물(UCC)과 웹문서를 더욱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옵션 기능을 대폭 늘렸다.
네이버는 통합검색의 지식인· 블로그· 카페· 웹문서 영역에 `검색옵션` 기능을 추가해 검색결과를 기간별이나 최신순, 중복제외, 출처 등 다양한 옵션별로 구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한 번 설정해 놓으면 다음 번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검색한 문서내 이미지가 몇개나 포함됐는지 썸네일에 숫자를 표시해 주기도 하고, 제목이 긴 문서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전체 제목을 확인할 수 있다.
어려운 검색연산자를 대체하는 `상세검색`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검색결과 중 ▲특정 단어를 포함하는 경우(&), ▲특정 단어를 제외하는 경우(!), ▲단어 중 한가지라도 포함하는 경우(|), ▲특정 어구나 어절을 포함하는 경우(“ ”)를 어려운 연산자를 입력하지 않고도 별도 창에 입력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이미지 검색기능도 개선했다. 이미지 검색 썸네일을 자신이 원하는 크기별로 네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고, 마우스를 올리면 가장 큰 썸네일과 설명을 볼 수 있다.
NHN 최성호 검색본부장은 "시선추적 조사(Eye-Tracking) 등 다양한 이용자경험(User Experience) 조사를 바탕으로 검색옵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정보 가독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 검색기술과 사용성 연구를 통해 검색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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