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초슬림폰 사용자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초콜릿폰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현재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초슬림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벤큐-지멘스의 `EF81`는 2위, 모토로라의 `슬리버(SLVR)는 3위를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에서 `레이저 킬러`라는 별명을 얻어 온 삼성전자의 `SGH-Z540v`는 4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LG전자의 초콜릿폰은 디자인에 해당되는 스타일 분야에서 경쟁 제품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비디오 성능, 메뉴 및 사용자환경(UI),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SA는 `초콜릿폰이 새로운 레이저폰이 될 것인가?(Is Chocolate the new RAZR?)`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LG의 슬라이드폰이 고객들을 열광시켰다"며 초콜릿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이번 초슬림폰 평가는 초콜릿폰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이 전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초콜릿폰이 보다 많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출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 하반기 세계 휴대폰 시장 최고의 히트모델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초콜릿폰은 유럽 최대 휴대폰 판매 체인인 카폰웨어하우스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두달 만에 해외판매 120만대를 돌파했다.
▲ SA가 발표한 평가보고서 요약 내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