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6일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6.39엔(0.05%) 오른 1만1898에 전장을 마감했다. 도쿄 증시 1부종목을 대표하는 토픽스 지수도 1190.77로 1.66(0.14%) 포인트 올랐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 초반 마쓰시타 악재로 약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저가매도를 자제하려는 분위기가 강한 데다 여타 하이테크 기업의 결산을 확인하려는 관망세가 커져 지수는 플러스로 반전됐다.
전일 장마감뒤 판매둔화와 여러 차례 리콜로 2분기 45억엔의 손실을 냈다고 밝힌 마쓰시타 통신이 7.48% 폭락했다. 마쓰시타가 분기손실을 기록한 건 상장이후 처음이다. 소니 1.12%, 교세라 2.40% 하락했고 반도체 감산 방침을 밝힌 NEC도 0.62% 밀렸다.
닛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는 “마쓰시타 통신이나 NEC가 신저점 위에 머무느냐 아니면 신저점을 하향돌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시장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6월 대형 유통점 판매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데 힘입어 유통업체들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세븐 일레븐이 3.48%, 이토-요카도 2.16% 올랐다. 그밖에 야마노우치 제약이 1.83%, 소프트뱅크 2.8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