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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바다서 사라진 다이버…12시간 표류 끝 삼척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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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4.27 08:57:43

조류 영향으로 20㎞ 표류
운반선 신고로 무사 구조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수중레저활동 중 실종된 50대 다이버가 12시간 만에 강원 삼척 해상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해경이 실종된 다이버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스1)
26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46분께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0시8분께 부산에서 출항해 동해항으로 향하던 5996t급 시멘트 운반선 ‘창양호’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앞서 25일 오전 10시33분께 울진군 죽변항 인근 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을 하다 실종됐다. 당시 바다에 입수한 인원은 총 7명으로 다이버들을 태운 2.12t급 레저업체 선박 선장이 A씨가 수면으로 올라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해군·소방 등 관계기관 장비를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A씨는 실종 지점에서 약 20㎞ 떨어진 강원 삼척 해상에서 발견됐다.

A씨는 구조 당시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해경 조사에서 “수중레저활동 중 조류에 밀려 다른 일행과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수중레저활동 시 반드시 2인 이상이 함께 안전을 확인하고 미출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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