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이슈 해소에도 국내 피어그룹 대비 PER 반등 폭은 12.1%에 그치며 언더퍼폼한 상황”이라며 “화재 영향으로부터의 빠른 정상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단기적 오버행 해소, ASP의 구조적 상승과 증설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을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광주 공장 회복과 베트남, 중국 등 타 공장 증설 및 외주 효과로 판매량은 1.6% 성장할 것으로 봤다. ASP도 판가 인상, 고수익성 지역 중심의 고인치 타이어 믹스 확대, 우호적 환율로 2% 성장을 예상했다. 북미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5%포인트 상승한 58%로 믹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원자재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나 반등 시 판가 전가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EDUR 등에 따른 공급 리스크로 원가가 상승하더라도 스프레드는 계속 확대된다는 판단이다.
한편, 약 1400억원의 관세 비용 인식이 예상되나 75% 수준까지 상쇄하며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단기적 오버행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 상방이 열릴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그는 “단기 오버행의 핵심은 2024년 7월 블록딜 물량”이라며 “채권단 내 우리은행이 약 1100만주(3.83%)를 주당 5509원(11% 할인)에 매각했고, 당시 지분 장내매도를 허용하는 신규 합의로 채권단 일부는 처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블록딜 물량은 최근 주가 반등과 함께 소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여전히 채권단 지분은 잔존하나 요구 수익률을 고려할 때 예상 매각 단가까지는 여유가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2010년 채권단의 취득단가는 5000원으로 약 16년이 경과했다”며 “당시 금리는 3.72%로 올해 말 기준 요구되는 매각 단가는 8600원으로, 오버행 우려는 잠시 접어두어도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