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47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37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4% 감소한 41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40억8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CEO 하비브 일란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감소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하면 9% 증가했다”며 “산업 부문은 부진했지만 다른 모든 부문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주가는 전일대비 0.92% 하락한 193.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실적발표가 긍정적임에 따라 오후5시45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3.50%상승한 200.7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