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디자인 정체성 살린 ‘픽셀 디자인’ 캠페인 공개

이다원 기자I 2023.11.01 09:02:53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시대 관통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전기차 핵심 디자인 정체성 중 하나인 ‘픽셀 디자인’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 ‘픽셀 바이 픽셀’(Pixel by Pixel)을 전날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픽셀은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다.

현대자동차,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 캠페인 영상 공개. (사진=현대차)
픽셀은 아날로그 시대 초창기, 개인 컴퓨터 속에 존재하던 요소로 현대 디지털 세상에서는 컴퓨터 모니터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다.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요소이자 새로운 현대 미술로 인식돼 시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현대자동차의 과거(헤리티지 시리즈 포니), 현재(아이오닉 6), 미래(세븐 콘셉트·SEVEN Concept) 차량 디자인 속에 담긴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의 심미성을 연달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상은 현대자동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 및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주요 10개 국가 글로벌 디지털 채널에 공개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내연기관 시대에서 전기차 시대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 기념비적인 변화를 어떻게 차량 디자인에 시각화 할까 고민했고,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픽셀 디자인을 활용, 전기차 시대를 리드하는 아이콘이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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