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관계자는 “본 과제 참여는 6월 예정된 제2차 누리호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향후 초소형 위성 시장 확대로 인한 소형 발사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될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으로 화제가 되었던 아르테미스 협정을 통한 달 탐사선 발사, 누리호 발사, 소형 발사체 개발 등 윤석열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 등 우호적 환경 속에서 제노코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노코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실현과 더불어 제노코 제2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노코는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위성 탑재체와 위성 본체 분야에서 우주발사체 개발 단계인 EM(개발 모델), QM(인증 모델), FM(비행 인증) 단계를 모두 완료한 최종 단계인 우주인증(스페이스 헤리티지)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화 시스템과 저궤도위성 전원부 개발 계약 및 정지궤도 공공복합위성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궤도별 위성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노코는 지난 5월중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민군협력진흥원에서 수행하는 민군의 공통 활용이 가능한 비접촉 광간섭 프로브(Probe) 기술 기반 포열·배관 내부 표면 검사시스템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의 태양 광학망원경 제계 개발 사업에도 체계업체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