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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4만 7743명, 68일만 5만↓…오늘부터 심야영업 가능(종합)

박경훈 기자I 2022.04.18 09:47:03

확진 추이 12.6만→10.8만→9.3만→4.8만명
사망 132명…40대 1명, 80세 이상 71명 등
위중증 999명→913명→893명→850명
영화관 팝콘은 25일부터, 실외 마스크는 2주 후 결정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 7743명을 나타냈다. 주말을 맞아 병·의원 휴진으로 인해 신속항원검사가 대폭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 9일, 4만 9546명 이후 68일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2년여 전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글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날(17일·10만 7916명) 보다는 6만 173명이 줄었고, 전주 동일(11일) 9만 928명보다 4만 3185명 줄었다. 사망자는 132명,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15명을 기록했다.

2020년 3월 22일을 시작 시점 757일, 약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된다. 사적모임, 영업시간 제한 등은 모두 없어진다. 돔 야구장, 영화관, 공연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1주일 후인 오는 25일부터 취식이 가능하다. 실외 마스크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 후 2주간의 유행 상황을 지켜본 후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774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 772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635만 3495명이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1만 732명→19만 5397명→14만 8431명→12만 5846명→10만 7916명→9만 3001명→4만 774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7345명, 경기 1만 3926명, 인천 2487명, 부산 135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3만 8237건을 나타냈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보면 최소 10만여건(17일)에서 최대 25만여건(12일)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정확한 총 검사 건수는 집계 중이다. 전날(17일) 발표치(16일 집계치)는 10만 7125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0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05명→1014명→962명→999명→913명→893명→850명이다. 사망자는 132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40대 1명, 50대 7명, 60대 18명, 70대 35명, 80세 이상 71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1224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8.5%(1371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6.1%(916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74만 2367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6만 5954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23명으로 누적 4501만 2578명, 누적 접종률은 8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5명으로 누적 4452만 6494명, 86.8%다. 신규 3차 접종자는 110명으로 누적 3300만 8773명, 64.3%다. 4차 접종자는 178명으로 누적 44만 1002명, 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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