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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공장의 건물 일체형 태양광은 2140㎡ 규모로 외벽 두 개 면에 총 924개 패널을 설치했다. 연간 발전량은 436MWh로 약 76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량이다. 이는 매년 나무 896 그루를 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194t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한국형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 캠페인 참여에 대한 상호 협력으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을 기존 공장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점진적으로 도입해 친환경 사업장을 조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