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된 신기술·신자재는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평가해 오는 4월말 결과를 발표한다. 채택된 기술은 LH 공사 현장에 적용해 신기술 개발업체가 초기판로를 확보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LH는 2014년부터 신기술 공모를 시작해 작년까지 총 66건의 기술을 발굴했고 그 중 39건을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올해는 공모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공모 분야도 LH 적용 공종 전체로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26~28일 3일간 신청서를 인터넷(http://cotis.lh.or.kr)으로 우선 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3월30일까지 LH 동반성장추진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중소기업체는 초기판로를 확보하는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해 중소기업체의 우수한 건설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건설기술 선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