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SK증권은 22일 파미셀(005690)에 대해 간경변 치료제인 ‘셀그램-리버(Cellgram-Liver)’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셀그램-리버는 알코올성 간경변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치료제”라며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간경병 치료에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라며 “세포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세포치료제 조건부 허가 요건 및 절차에 따라 조만간 판매 개시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12 월에는 미국 임상 1상도 시작했다”며 “뇌경색, 척수손상 치료제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척수손상 치료제를 중간 엽줄기세포 척수강내 주입한 10명의 만성 척수손상 환자 중 6명은 생리학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뇌졸증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5년기준 1조 3600억원까지 성장했다”며 “골수 조혈줄기세포 유래 차세대수지상세포 기반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도 개발 중”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