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며 1960마저 내줬다. 간밤 뉴욕증시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동반 하락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52%(10.22포인트) 내린 1957.14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불거지면서 3대지수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02% 하락한 1만7529.9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0.94%, 나스닥 지수는 1.25% 하락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달 전보다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2월 이후 최대폭이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물가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59센트(1.2%) 상승하면서 배럴당 48.31달러까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도 동반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247억원, 기관은 354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이 4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4400만원)과 비차익(171억4100만원)을 합해 170억9700만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1.50% 내리며 가장 많이 밀리고 있고 화학(-1.26%), 기계(-1.02%), 은행(-0.85%) 등도 약세다. 반면 의약품업종이 1.60% 상승하고 있고 증권(0.67%), 철강·금속(0.50%) 등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부진하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16% 상승한 가운데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6%(4.55포인트) 내린 691.4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45%(5.25원) 오른 1178.9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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