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새해 첫 화물기 중국으로 출발

이재호 기자I 2016.01.01 13:10:10

전자·반도체 등 화물 60t 탑재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중국으로 향하는 올해 첫 화물기가 1일 새벽 1시 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B747 화물기인 OZ987편은 전자 및 반도체 관련 화물 20t 등 약 60t의 화물을 탑재하고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떠났다.

첫 화물기 운항을 맡은 김동식(58) 기장은 “새해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도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중국 광저우를 출발해 오전 4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안 OZ356편이었다. 새해 첫 입국 승객인 중국인 리우차오하오(34)씨에게는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이 제공됐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 관련기사 ◀
☞아시아나항공, 지점 36% 줄이고 11개 노선 축소
☞에어서울, 국토부 사업면허 획득…내년 상반기 취항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