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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화케미칼, 또 신고가…외국인·기관 '사자'

안혜신 기자I 2015.12.02 09:09:5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화케미칼(009830)이 다시 상승 랠리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2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8%(750원) 오른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77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달 13일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뒤 무려76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한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4.51% 감소한 1조8867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466.85% 급증한 1333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전날 8.23%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개장 초부터 2%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실적을 바탕으로 한 수급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종목으로 연초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케미칼에 주목한다”며 “양호한 실적와 저유가에 따른 석유화학 시황 호조로 인한 상승인데,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순매수가 그 바탕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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