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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종도 백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배우 박영수가 배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영수는 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서울예술단의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프레스콜에서 “인터넷에 고종을 검색해보면 우유부단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며 “고종이라는 인물 역시도 역사 속에서 충분히 움직이고 있었다는 걸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1930~40년대 일제강점기의 낡은 천진사진관을 배경으로 명성황후의 사진에 대한 미스터리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 봉건의 환경을 뚫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찾고자 했던 명성황후의 여정을 그린다. 2013년 초연 당시 99.6%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2년 만이다. 기존의 드라마는 유지하되 음악과 안무를 강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궁궐의 모습과 당시 풍경을 담은 200여 장의 수작업 영상 스케치를 삼면의 벽에 투사하고, 액자 세트에 3D맵핑기법을 활용해 현대적이고 심플한 개화기 시대상을 표현했다.
스타연출가 이지나와 뮤지컬 ‘빨래’로 주목받은 작곡가 민찬홍이 협업했다. 명성황후 역에 차지연이 캐스팅됐고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화자인 사진사 휘 역은 정원영·고훈정이 맡았다. 민영익 역에 조풍래, 고종 역에 박영수, 대원군 역에 금승훈, 김옥균 역에 김도빈이 출연한다. 1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02-523-0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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