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최첨단 R&D센터' 준공

두산인프라코어는소형 건설장비 부문인 밥캣이 미국 노스다코다주 비즈마크 사업장에 최첨단 R&D센터(Acceleration Center)를 7일 준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소형 건설장비 부문인 밥캣이 미국 노스다코다주 비즈마크 사업장에 최첨단 R&D센터(Acceleration Center)를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최첨단 R&D센터는 밥캣의 신기술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복합연구시설이다.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최첨단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춰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제작, 컴퓨터 시뮬레이션 테스트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고, 신제품 개발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8만9000㎡ 규모의 야외 장비 시험장이 있어 다양한 조건에서 시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다.

리치 골드버리 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지역장은 “최첨단 R&D센터는 밥캣의 기술과 혁신에 대한 투자인 동시에 사람에 대한 투자”라며 “이 센터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30일 인천공장에 전사 R&D 역량을 결집해 건설기계와 엔진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벌 R&D 센터’를 준공했다.

최첨단 R&D센터는 복합연구시설로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지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