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은 심장병 환자가 섹스할 때 심장마비로 숨질 확률은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카고 대학의 수석 연구원 스테이시 테슬러 린다우 박사는 "의사는 환자의 급성 심근경색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을 방지하고, 성행위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같은 충고를 듣지 못한 남성들은 1년 동안 성활동이 40% 이상 줄었다.
연구팀은 "심장병 환자가 재발위험이 크지만, 섹스로 인해 심장병이 생길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며 "심장병 환자에게 섹스뿐 아니라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도 대체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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